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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청룡 목포수산업협동조합장이 26일 수협중앙회와 ‘마른김 가공·유통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목포수협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목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청룡)은 26일 수협중앙회와 ‘마른김 가공·유통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투자를 통해 향후 마른김 가공과 유통을 전담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수협은 신설 법인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이 생산한 물김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마른김 시장의 유통 구조 개선과 품질 고도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청룡 조합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마른김 가공·유통시설 구축은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우리 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수협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포를 고품질 마른김 생산과 유통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우수한 품질의 원초를 생산하고도 대규모 가공·유통시설 부재로아쉬움이 컸던 목포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물김 위판 지원’에서 시작해 신설 합작 법인을 통한 ‘마른김 생산’, ‘목포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통한 글로벌 유통 및 수출, 그리고‘조미김 가공(오리온수협 합작)’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김 산업 벨류체인의 핵심고리가 완성된다.
이로써 신설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된 고품질의 마른김이 국제 마른김 거래소의 투명한 입찰 시스템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되는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나아가 목포수협은 이번 대규모 가공·유통 인프라 확보를 발판 삼아, 향후‘목포 국제 마른김 거래소’의 운영주체로 적극 참여 할 방침이다.
생산부터 가공, 글로벌 수출 가격 결정권까지 아우르는 유통 주도권을 확고히 다져 지역 어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물김을 제값에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목포수협과 수협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물김 수급 안정과 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협력과 투자를 약속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