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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양환경오염 주범 폐스티로폼 ‘감용기’ 본격 가동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3-09 10:53

이동식 감용 차량 투입으로 해안가 폐스티로폼 현장 즉시 처리
재활용 ‘인고트’ 생산...환경 보호와 예산 절감 ‘일석이조’
장흥군이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스티로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본격 운영한다./사진제공=장흥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장흥군은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스티로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어업용 부표와 포장재 등에서 발생한 폐스티로폼은 부피가 커 보관과 운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다.
 
특히 해안가에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은 해양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감용기는 폐스티로폼에 열과 압력을 가해 부피를 약 95% 이상 줄일 수 있어 보관 및 운반 효율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고체 덩어리인 '인고트'는 재활용 업체를 거쳐 건축자재 등 다양한 재생 제품의 원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식 감용기 운영으로 해안가 경관 개선은 물론 어업인들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청정 장흥 해역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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