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희서 목포합동석유상사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5일 목포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5일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 청강홀에서 목포합동석유상사 박희서 대표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위 수여는 박 대표가 해양에너지 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 경영과 인재 양성, 대학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김원이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박문옥 총동문회장,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등 지역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국가 물류와 해양 안보에 필수적인 선박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여객선과 카페리선, 목포해양경찰서 경비정,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기지, 낙월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선박 등에 연료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30여년 간 서남권 해양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현장 중심의 안전·준법 경영을 정착시키며 해양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신뢰를 높였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신념 아래 지역 청년 교육 지원과 우수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 발전기금 기탁 등 후학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폐교 위기에 놓은 목포서산초등학교에도 40여년이 넘도록 장학금을 몰래 기탁하며 학교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유달동 등 지역 경로당에 백미와 동절기 난방유를 정기적으로 지원했고, 목포상공회의소와 청년회의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상생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기업의 성과를 지역과 함께 나누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박 대표의 보이지 않는 선행은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경로당 난방유 지원은 물론 지역에서 폐지줍는 어르신과 아파트 경비원 분들에게도 봉투에 담아 격려금을 전달하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유달동장을 지낸 목포시 한 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찾아가면 항상 웃으면서 성금을 쾌척해주셨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시는 분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철 총장은 “박희서 대표는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의 성장이라는 신념 아래 교육과 의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박희서 대표는 “과분한 영예를 안겨준 국립목포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기쁨보다 앞으로 지역과 대학, 후배들을 위해 더 책임 있게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성장은 지역과 함께할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해양에너지 산업의 안정과 안전경영에 힘쓰고,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더욱 성실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전남대와 목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3년 삼령조선공업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현재 목포합동석유상사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감사, 목포청년회의소 회장, 목포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 등을 지내며 지역경제 발전에 힘써온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