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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 윤양일 서기관./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윤양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과 학생배치팀장이 16일자로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 실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윤 서기관은 지난 1일부터 사실상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장’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오는 19일부터 정식으로 승격 운영되는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에서 전남 측 통합 관련 행정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은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교육행정 과제를 종합적으로 기획·조정하는 조직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협상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추진단은 윤양일 서기관을 중심으로 장삼수 사무관, 정성희 장학관 등 6명으로 구성돼 교육행정 통합 관련 정책과 제도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 금오도 출신인 윤 서기관은 여수고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1996년 고흥 풍남초등학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7급 시절 전남교육청 행정과에서 근무하며 전남교육 5개년 발전계획 수립 기획단에 참여했다.
특히 2010년~2011년 전라남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조 제3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일반직 공무원 호칭을 ‘주무관’으로 변경하는 데 앞장섰고, 전남거점고 육성지원 토론회 패널 활동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정책연구소 근무 등을 통해 교육정책과 행정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정책연구소 재직 당시에는 ‘희망교육포럼’과 ‘고교생 정책제안대회’를 기획해 전남학생의회 설립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생 참여 교육정책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 한국교원대 정책대학원 파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자치법령 개정위원회 활동, 전남교육청 재무과 계약팀장, 장흥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노사정책과 노무지원팀장 등을 거치며 교육행정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2022년 장흥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광주에서 거주하던 가족을 모두 전남으로 이주시켜 현재 4명의 자녀 중 대학생 자녀를 제외한 3자녀가 전남에서 공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전남교육청 행정과 학생배치팀장을 맡아 학교 신설·이전, 학교 통폐합, 적정규모학교 육성, 통학차량 지원 등 학생 배치 정책을 총괄해 왔다.
윤 서기관은 자신의 공직철학으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생철학으로 ‘새옹지마(塞翁之馬)’를 제시하며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수행하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스스로 만든 노년 철학 ‘오일사구(五一四九)’를 소개하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미워하는 사람보다 두 명만 더 많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안팎에서는 한국교원대 출신으로 다년간 교육행정 현장과 정책 경험을 두루 쌓아 온 윤 서기관이 공무원노조위원장 출신의 소통과 협상 능력 경험까지 갖춘 만큼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이라는 대형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윤양일 추진단장은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은 전례 없는 큰 과제인 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정책 설계부터 현장 적용까지 혼선이 없도록 실무를 꼼꼼히 챙기고, 중앙정부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