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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의대 및 대학병원 순천 설립 망언” 규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3-18 15:41

“서부권 생명권, 35년 숙원 준비된 국립목포대로” 범시민연대 결성 제안
발언 철회 사과 요구...특별시장 예비후보 목포대 의대 설립 공약 촉구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특별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국립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약속을 촉구하고, 범시민연대 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사진제공=박홍률 선거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강기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선후보의 ‘의대와 대학병원을 순천에 설립’ 발언을 두고 망언이라 규탄하고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특별시장 예비후보자들에게 국립목포대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약속을 촉구하고, 범시민연대 결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의 35년 숙원, 골든타임을 놓쳐 죽음을 맞는 서부권 주민들의 생명을 업신여긴 것”이라며, 지난 16일 강기정 경선후보의 순천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주장을 반발했다.
 
그러면서 “목포권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엄중히 경고한다. 순천 설립 발언은 목포를 비롯한 서부권 주민들을 우롱하고,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난 수위를 높이고, 철회와 지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역국회의원, 민주당 경선 참여자와 특별시장 출마 예비후보에게는 “6.3지방선거 이전까지 국립목포대에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약속”을 호소했다.
 
그 배경으로 “당초 의대는 국립목포대였다. 21대 총선때 양정철 당시 민주연구원장이 순천을 방문해, 순천 의대 지원 정책협약으로 동서 갈등의 불을 지핀 것”이라며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국립목포대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홍률 예비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주청사 문제도 매듭짓지 못해 전남도청이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며 “여기에 의대와 대학병원까지 동부권에 세우겠다는 주장은 목포 등 서남권을 말살 시키겠다는 말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부권은 신안, 진도, 완도에 산재하고 있는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이다”며 “심혈관계, 뇌혈관계 질환 등 응급환자 비율이 높은 의료 취약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4년 통계에서 골든타임을 놓친 치료 가능 사망률이 동부권 약 42%에 비해 서남권은 무려 50%에 달하고 있다”라며 “국립목포대는 36년 숙원을 위해 이미 송림캠퍼스 등 부지가 준비됐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 정당한 요구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여러분과, 정의당 등 정당과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에도 국립목포대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범시민연대 결성을 제안한다”라며 “반드시 목포권으로 의대와 의대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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