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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 운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미내기자 송고시간 2026-03-19 10:32

남원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대에서 여는 ‘제96회 춘향제’를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 판매 공간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쓸 수 있는 그릇과 접시를 도입한다.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 판매 공간에서 음식을 담을 때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방문객은 식사를 마친 뒤 행사장 곳곳에 마련한 반납함에 용기를 넣으면 된다. 수거한 용기는 전문 세척 업체가 깨끗하게 씻고 소독한 뒤 다시 행사장에 공급한다. 시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 축제장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요 지점마다 반납함을 설치하고 현장을 관리할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밤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명을 밝히고 안내판과 현수막을 활용해 눈에 잘 띄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스스로 다회용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열리는 흥부제와 남원국제드론제전에도 같은 방식을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축제 전반에 친환경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축제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회용기를 쓰는 일은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춘향제부터 드론제전까지 모든 행사를 친환경적으로 치러 남원이 지속 가능한 축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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