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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격 탈당 선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3-19 11:38

가장 민주적인 정당이 고무줄 공천으로 공정.원칙 무너뜨려
“전국민 0.1%에도 못미친 신안군민 정치 이용 대상이 아니다”
김태성 예비후보가 19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얼마나 억울하면 탈당을 하것소. 깨끗하고 능력있는 후보는 아예 배제시키고 군민을 갈라치고 자기맘대로 군수직을 그만둔 사람은 적격 통과를 한다는게 말이됩니까. 누구하나 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어 답답하지 않겠어요"

전남 신안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김태성 예비후보가 19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는 정당이라는 믿음으로 입당했지만 최근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고무줄 심사’ 논란은 공정과 원칙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시민운동가로 약자의 편에 서왔던 이재명 후보의 삶과 정치 철학에 공감해 평생 몸담았던 대한민국 육군에서 명예 전역하고 2021년 1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권의 계엄 내란 시도에 맞서 내란진상조사위원회 군 대표로 활동하는 등 민주주의 수호 활동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모습은 국민과 당원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며 “특히 호남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기준 없는 심사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는 지역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앙당의 고압적인 태도와 일방적인 의사결정 구조, 그리고 소통의 단절은 당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민주주의를 말하는 정당 내부에서조차 민주적 절차와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신안군민은 대한민국 국민의 0.1%도 되지 않지만 결코 정치의 이용 대상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주권자”라며 “신안군민은 위대하고 정의로우며 결코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력에 기대 줄 서는 정치, 보복과 갈라치기의 정치, 기득권 뒤에 숨는 정치에 결코 동참하지 않겠다”며 “권력 앞에 고개 숙이지 않고 군민의 정의가 짓밟히는 결정 앞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거대한 정치 세력이나 보호막은 없지만 신안군민이라는 가장 강한 힘을 믿는다”며 “앞으로 오직 신안군민만 바라보고 신안의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신안의 정치, 반드시 바꾸겠다”며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정치,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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