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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구미 해마루초등학교 강당에서 ‘온그림’ 창단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 졸업생의 예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을 출범시키며 공공 고용 모델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21일 구미 해마루초등학교 강당에서 ‘온그림’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장애인단체,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단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 직후에는 해마루초 계단과 해마루중 외벽에서 단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창단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한 이번 퍼포먼스는 ‘온그림’이 지향하는 사회적 소통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온그림은 학교에서 길러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미술 역량이 졸업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창단을 준비해 왔다.
선발된 단원 4명은 모두 경북 지역 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졸업한 발달장애 청년들로, 미술적 재능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직무 교육을 이수 중이며 내달 1일부터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구미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전용 작업실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단원들은 작품 제작과 전시,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학교 벽화 제작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통한 초기 적응 지원과 포트폴리오 기반 경력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온그림은 재능 발굴을 넘어 직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 고용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