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0일 문성요양복지센터에서 열린 '시울림! 주민과 함께하는 문성 이야기' 행사에 참석한 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문성요양복지센터)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문성요양복지센터에서 지난 20일 열린 '시울림! 주민과 함께하는 문성 이야기'가 따뜻한 봄날 속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See씨울림(회장 손효성), 청라시낭송문학회(회장 박찬흥), 문성요양복지센터(원장 김상순)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전국 시낭송 대상 수상자로 구성된 낭송가들과 장기요양시설 평가 3회 연속 9년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문성요양복지센터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조명제 남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국보문학 열린시세계(동인회장 이성칠) 장영환, 이윤숙(전 회장), 권영숙, 이순필, 전진식 등 시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에 앞서 김상순 문성요양복지센터 원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시 한 편의 울림과 웃음을 통해 삶의 여백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 한 분이 민병도 시인의 '삶이란'을 직접 외워 무대에 오른 순간은 이번 행사의 가장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시가 전하는 감동과 함께 웃음, 성악, 그리고 왈츠 공연이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상순 원장은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를 낭송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행사는 1부 공연과 2부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초청 내빈과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하모니카와 에어로폰 연주가 더해져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며 행사의 여운을 이어갔다.
문성요양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낭송을 통한 문학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