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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사진제공=전남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유구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서 경찰가족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 것을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6일 취임한 제37대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의 취임 소감이다.
고 청장은 전남경찰청 오룡마루에서 전남경찰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제37대 고범석 전라남도경찰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고범석 청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목포 현충공원과 안병하 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5.18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고 청장은 전남도민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해온 전남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임기동안 경찰업무의 시작과 끝은 모두 현장에 있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목소리이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주민들의 염원을 해결해 주는 것이야 말로 경찰활동의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경찰활동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주민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는 112 신고와 고소․고발 등의 형태로 우리에게 전달된다.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업무로 느껴지겠지만, 그 한 건, 한 건은 모두 주민들의 절박한 호소이다”며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찰업무에 있어서 가끔 화려한 성과에 매달려 얼마나 잘하는 가에 초점을 두느라 기본을 놓치기도 하지만 국민의 신뢰를 쌓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잘못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평소의 소신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잘못하지 않는 것’은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다. 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하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의무위반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청장은 직장내 관계에 있어서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로를 동등한 직장의 동료로서 대하고, 상대방의 처지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것이다
고 청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치안의 시작과 완성은 결국 전남경찰 동료 여러분의 행복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임 고범석 청장은 경찰대학 8기로 임용돼 전남 홍보담당관, 해남서장, 서울 서대문서장, 전남청 자치경찰부장, 본청 경비국장을 거쳐 제37대 전남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