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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최옥수 ‘전격 단일화’... 무안군수 경선 판 뒤흔든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정찬조기자 송고시간 2026-04-15 16:59

나광국 무안군수 예비후보 “누가 올라가도 단일화할 것”… 결선 승부수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도 두 후보 단일화 ‘적극 동참’...하나된 무안 ‘원팀’
14~15일 4인 본경선 중 연대 협약… ‘反 김산 연대’ 3선 저지 공식화
더불어민주당 최옥수.나광국 예비후보가 15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선언했다. 가운데는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사진제공=나광국 선거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정찬조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군수 경선이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나광국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옥수 예비후보와 본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4인 본경선 이후 ‘반(反) 김산 연대’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나 예비후보에 따르면 양측은 본경선에서 상위 2인으로 압축되는 과정에서 탈락 후보가 결선 진출 후보를 전폭 지지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나광국·최옥수 예비후보 가운데 누가 결선에 오르더라도 즉시 연대에 나서는 ‘자동 단일화’ 구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1차 경선에 탈락했던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도 두 후보 단일화에 적극 합류하겠다며, 하나된 무안이라고 말했다.

현재 무안군수 민주당 경선 판세는 특정 후보의 독주라기보다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혼전 양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표 결집 효과로 판세가 단숨에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나 예비후보는 “무안의 무능과 정체를 끝내고,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 할려면 완전히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하며 “4인 본경선 이후 즉각적인 단일화를 통해 반드시 대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무안의 정체된 행정은 8년이면 충분, 12년은 너무 길다”며 “이제는 변화를 선택해야 할 시점, 반드시 3선을 저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단일화가 현실화될 경우, 결선 구도를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 후보가 형성되면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무안군수 경선은 사실상 단일화 여부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며 “본경선 직전까지 후보 간 합종연횡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본경선 결과는 15일 자정쯤 발표될 예정이며, 4인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인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한편 전남중앙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차기 무안군수 6인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나광국 예비후보는 29.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3.8%에 머문 김산 군수와의 격차를 4.2%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나타내, 단일화 이후 경선 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는 무선전화 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ung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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