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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이 공중보건의사의 배치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사진제공=진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주송배 기자]전남 진도군은 공중보건의사의 배치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시니어 의사’의 채용과 순회진료 운영 등으로 군민 건강의 안전을 도모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공중보건의사 인력이 75%가 감소했으며, 순회진료를 통해 지소별로 주 1회만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접근성이 저하된 상황이다.
전국의 공중보건의사 인원은 지난 10년간 44% 감소했으며, 보건지소 중 의사가 상주하는 비율은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의료 인력의 부족을 보완하고,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운영하며 민간의료기관과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조도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와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이 상시 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진료 체제로 전환하고, 진도 본도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순회진료와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의 감소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마을 홍보 등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단과 협력해 ‘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고, 진도전남병원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응급실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진도군에서는 야간에 환자가 발생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목포, 해남 등의 응급실로 이송해야 해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진도군은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의료 기반 확충’을 주요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지정과 응급실 운영을 통해 진도군민들은 신속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jsb238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