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오만과 독선 정청래 호남공천은 그야말로 엉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6-05-04 10:42

시민연대, “호남인에 의한, 호남인을 위한, ‘호남정치’ 복원 위해 싸울 것”
호남인 안하무인 민주당 경고...무소속 특별시장 후보 선정 작업 착수 밝혀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연대는 호남인에 의한, 호남인을 위한 ‘호남정치’의 복원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국민주권시민연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상임대표 김범태.시민연대)는 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연대는 호남인에 의한, 호남인을 위한 ‘호남정치’의 복원을 위해 싸우겠다”면서 “‘호남정치’ 복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에 출마할 무소속 전남광주시도민 후보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러 언론의 관심으로 민주당의 막장 공천이 주요한 이슈가 됐다”면서 “앞으로 투쟁의 방향과 목표를 광주전남 시도민들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전남광주특별시장 결선 투표에서 ‘ARS 먹통사태’를 지적하며 “시민연대는 시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중앙당의 설명과 사과가 있었다면 굳이 문제 삼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경선 과정의 적법절차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 정청래 당대표가 문제다”고 직격했다.

특히 “호남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주도한 공천은 그야말로 엉망”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전남 광주의 기초단체장에 이르기까지 혼탁, 불법, 탈법 등 구태가 반복됐다”라고 혀를 찼다.
 
김 대표는 또한 “정청래 대표가 ‘부정 경선’, ‘막장 경선’을 자행하는 이유는 알고 싶지도 않다”면서 “오만하고 독선적인 경선 관리의 결과가 결국에는 ‘호남정치’를 압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잊지말야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언제부턴가 호남은 민주당의 만만한 텃밭이 돼버렸다. 호남의 요청을 듣는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호남이 됐다”며, “그러다보니 정청래 같은 정치모리배의 ‘부정 경선’ 결과도 잠자코 받아들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탄했다.
 
시민연대는 무소속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선정 작업과 동시에 “민사손배소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증거보전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며, “정청래 대표와 중앙당선관위원장을 중앙선관위와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연대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오전 10시,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투쟁 15일차’ 집회를 이어갔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