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안군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고길호.최제순 예비후보가 14일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지지를 선언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와 무소속 고길호, 무소속 최제순 예비후보가 신안의 대전환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하나로 뭉치는 ‘백의종군 통합 원팀’ 출범을 전격 선언했다.
14일 세 후보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오직 신안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직위나 이익에 대한 약속 없이 정책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3선 군수의 행정 경륜(고길호)과 지역 사회의 두터운 신망(최제순)이 개혁적 비전(김태성)과 결합한 것으로, 사실상 이번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고길호 전 군수와 최제순 후보의 행보다.
두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사후 보장도 요구하지 않은 채, 김태성 후보 캠프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고문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기꺼이 수락했다.
이는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 신안의 변화가 먼저라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평가받으며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세 후보는 당선 이후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협치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라며 권력의 독점이 아닌, 풍부한 지혜를 가진 전문가들과 상시 협력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신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통합 정책의 핵심 가치로는 ‘여성 권익 신장’이 꼽혔다.
특히 ▲섬 지역 특화 여성 건강 지원 시스템 구축 ▲여성 안심 안전망 강화 ▲여성 문화·휴식 인프라 확충 등을 단일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확정하며, 여성이 당당한 주역으로 대접받는 따뜻한 신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김태성 후보는 “두 분의 고귀한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든든한 동지들과 함께 신안의 자부심을 기필코 되찾겠다”고 밝혔다.
고길호·최제순 두 예비후보 역시 “조건 없는 통합이 신안 대전환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원팀으로서 압도적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화답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3자 통합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은 고도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댓가성을 배제한 백의종군 선언이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