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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에 주연들도 사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5-19 00:07

(사진제공=MB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측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주연 배우인 변우석과 아이유가 사과했다.

변우석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작품이 촬영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제가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 시청자분들의 말씀을 통해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 그동안 ‘21세기 대군부인’과 이안대군을 아껴주시고 조언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깊이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배우가 되겠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의 주연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큰 실망을 끼친 것 같아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고 지금도 마음이 참 무겁다.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드라마 속 여러 역사 고증 문제들에 있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고유의 역사에 기반한 상상력과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었던 만큼 배우로서 더욱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공부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다. 미리 문제의식을 제대로 갖지 못했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아이유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끝까지 작품을 지켜봐 주시고 말씀 아끼지 않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비판과 의견들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아이유가 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 제작진은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되자 "왕의 즉위식에서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시청자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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