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6 목포 청소년 정책마켓’이 지난 23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운영됐다./사진제공=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2026 목포 청소년 정책마켓’이 지난 23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운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책마켓은 목포시청소년참여위원회 18기가 주관해 청소년의 시선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소년의 실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했던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이 실제 시행되면서 청소년 이동권 확대와 교통복지 향상에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은, 청소년 정책 참여의 가능성과 실효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026-2027 목포시 청소년 우선 정책과제’를 새롭게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학교와 진로, 문화예술, 안전, 교통, 휴식공간 등 청소년 삶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작성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과제에는 ▲미래인재교육 ▲문화예술 ▲참여·민주시민 ▲인권·복지 ▲환경·생태 ▲경제·창업 ▲생활·주거정책 등 청소년 삶과 연결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담겼다.
특히 청소년들은 최우선 정책과제로 ▲청소년과 교육을 연결하는 전담부서 ‘(가칭) 청소년교육과’ 신설 ▲하당 장미의거리 ‘청소년 행복거리’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가칭) 청소년교육과’는 청소년 정책과 교육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 문화와 복지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미래형 정책체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당 장미의거리는 단순한 상권 중심 공간을 넘어 청소년 버스킹과 문화예술, 참여활동, 지역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목포형 청소년 문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미래비전도 함께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불편했던 점과 바라는 내용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 의견도 실제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김민재 센터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시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와 정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