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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도정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아산서 ‘실시간 소통도정’ 청사진 제시/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 |
박 당선인은 17일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도정 과정을 최대한 공개하고 도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시도하겠다”며 “도지사 한 사람이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과 언론, 시·군이 함께 만드는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감시와 비판, 비평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도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장 비중 있게 언급된 현안은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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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당선인은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과의 정책 협약을 거론하며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공동 과제는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이라며 “천안시와 아산시, 충남도가 함께 국토교통부 설득과 발표 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 |
교통 분야에서는 최근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태안~서산~아산~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충남 서해안과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도지사 취임 이후 공사 기간 단축과 구간별 조기 개통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노선 갈등과 관련해서는 “내용은 알고 있지만 아직 공식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열병합발전소와 발전 공기업 통합 문제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종합적인 진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 당선인은 “AI 시대와 기후위기 시대에 충남의 전기와 용수 수요·공급을 먼저 평가해야 한다”며 “갈등 현안은 데이터 분석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 현안에 대해서는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충남에서 제기된 교권 침해와 학생 인권 문제를 모두 알고 있다”며 “정치와 행정이 교육행정과 다소 분리돼 있었다는 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아산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충남도와 시, 교육당국이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의 숙원사업인 경찰병원 분원 설립에 대해서도 의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경찰병원 분원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약사항”이라며 “공약 실천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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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아산 방문 일정 중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민선 9기 충남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 |
이번 타운홀 미팅은 민선 9기 충남도정의 운영 철학을 설명하는 자리이자, AI 특화도시 선정과 민자고속도로 건설, 교육환경 개선, 경찰병원 분원 설립 등 충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공식 행보로 평가된다.
tzb36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