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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든 변화, 청년이 찾는 지역” 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2건 선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6-18 10:36

하동 드림스테이션, 하동 청년타운 전경./사진제공=경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실시한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에서 의령군과 하동군의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일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한 데 이은 쾌거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청년 정착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주요 성과와 확산 가능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여건 개선과 청년 창업·정착 지원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의령군) 세대를 잇는 생활공간으로 지역공동체 회복
의령군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인 ‘사라지던 마을에 세대를 심다, 의령 상동’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마을에 새로운 정주 기반과 공동체 기능을 회복시킨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사업의 핵심 거점인 ‘상동주거플랫폼’은 키즈카페, 실버학교, 테마도서관, 주거공간을 한곳에 조성한 세대통합형 생활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와 주민 교육, 실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안녕의령협동조합(청춘마실방앗간), 왕띠협동조합(카페왕띠), 상동협동조합(상동주거플랫폼) 등 3개 협동조합이 사업 목적에 맞춰 역할을 분담하고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지역공동체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하동군) 폐역 재생으로 청년 정착 기반 마련
하동군의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인 ‘머무는 청년, 살아나는 도시 하동 랜드마크’는 폐역이 된 구 하동역 유휴부지를 청년 창업과 지역 교류의 거점으로 재생해 지역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다.


사업의 핵심 시설인 ‘1968 하동역 카페’와 ‘하동 비즈니스센터’는 청년 창업공간과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하동 청년타운’ 등 다양한 공모사업과 연계해 주거·일자리·교류 기능을 결합한 청년 정착 생태계를 조성하고, 철도시설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보존하면서 현대적 기능을 더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과 행정,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 모델을 구현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의 배경이 됐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4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과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주민과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우수사례를 도내 시군에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성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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