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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도시철도망 노선도./사진제공=대전시 |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3·4·5호선과 2호선 2개 지선의 밑그림을 담은 ‘제1차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1차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에 따라 향후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대전의 미래 철도망은 도시철도 3·4·5호선 본선(61.4km)과 2호선 노면전차(트램) 지선인 교촌지선·회덕지선 2개(2.03km)를 더한 총연장 63.43km 규모로 구축된다. 이번 계획은 △도시 균형발전 선도△철도 연계체계 강화 △탄소중립 도시 지원 등 3대 핵심 목표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도시철도 3호선은 신탄진~둔산~부사~석교~가오~산내를 연결하는 총연장 29.2km 노선으로, 장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5만 4340명(2035년 기준)으로 예측된다.
기존 대중교통 이동이 불편했던 신탄진과 산내를 빠르게 연결해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도시철도 비수혜 지역 해소는 물론 신탄진·관평·가오 등 주요 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5개 자치구를 잇는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4호선은 덕명~학하~도안~선화~대전복합터미널~송촌을 연결하는 총연장 19km 동서축 관통 노선으로 계획됐다. 하루 평균 약 5만 4,384명이 이용할 것으로 분석돼 신규 3개 노선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교촌동 국가산업단지(529만㎡·160만 평)와 인접해 산업단지 개발 촉진은 물론 신규 택지개발과 재개발 등에 따른 장래 이용 수요 증가도 예상돼 산업과 주거 기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5호선은 대전컨벤션센터~정부청사~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대전 오월드를 연결하는 총연장 13.2km 노선으로, 대전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해 하루 평균 약 5만 2791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CTX 노선(충청권광역급행철도) 정부청사역이 들어설 경우 이용 수요는 당초 예측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 도시철도망을 완성하는 핵심 노선이 될 전망이다.
2호선 노면전차(트램) 지선은 진잠네거리~교촌삼거리 구간(0.81km)의 교촌지선과 연축지구~회덕역 구간(1.22km)인 회덕지선으로 계획됐으며, 2호선 본선 개통 시기에 맞춰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제1차 대전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고시는 대전이 명실상부한 ‘30분 광역생활권 교통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도시철도 비수혜 지역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도심 간 양극화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녹색교통 중심도시를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ews2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