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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때 놓쳤다간 순식간에 고립"…태안 소분점도서 낚시객 심야 구조/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태안 소분점도에서 심야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물때를 확인하지 못해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8일 오전 1시 20분께 태안군 원북면 소분점도에서 고립된 낚시객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분께 "소분점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오르며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동력 구조보드를 투입해 고립된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소분점도에 낚시를 위해 들어갔다가 물때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으로, 짧은 시간에도 바닷물이 빠르게 차오르면서 갯바위나 무인도에서 낚시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28일 학암포 기준 조석은 오전 3시 29분 고조(623㎝), 오전 9시 54분 저조(215㎝)로, 만조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다"며 "갯바위 출입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tzb36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