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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 NRL사업 최종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06-30 09:18

국가 핵심·세계적 연구거점 육성, 치료·진단 융합 정밀의학 분야 세계적 도약
‘국가 대표 연구개발 사업’ 연 100억 원씩 10년간 최대 1000억 원 연구비 지원
충남대 전경./사진제공=충남대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가 추진한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TCNRL)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29일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할 국가연구소(NRL 2.0)에 충남대, 서울대, 성균관대, 국립창원대 등 4개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각 국가연구소는 연 100억 원씩 10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병원,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거점을 육성하는 국가 대표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30여 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10년간 테라노스틱스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정밀의학 기술 개발과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tics)을 융합한 차세대 정밀의학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동시에 구현하는 미래 의료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개인 맞춤형 의료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대학교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학내 융합 연구역량과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충남대학교병원 및 지역 바이오기업으로 이어지는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테라노스틱스 분야의 연구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왔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 바이오산업 기반을 연계하는 산·학·연·병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초연구부터 기술사업화, 임상실증, 산업화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는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우수 연구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및 창업 활성화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는 단순한 연구조직을 넘어 대한민국 테라노스틱스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 핵심 연구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출연연, 병원,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개방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과 국가의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최학수 교수는 “TCNRL이 지역을 품은 세계적 국가연구소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미래인재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국가연구소 사업을 통해 테라노스틱스 분야의 글로벌 연구허브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과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연구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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