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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포스터./사진제공=충남대 |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와 (사)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충남대 대덕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소버린 AI 시대를 위한 인문사회융합연구의 과제’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인문사회학의 역할과 융합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연구자를 비롯해 국내 209개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 소속 연구자 등 33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6개 세션과 60여 개 패널에서 240여 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버린 AI와 철학·언어학 △학술정보와 데이터 거버넌스 △지방소멸 대응과 스마트 행정·복지 △초국적 이주 시대의 문화와 거버넌스 △동아시아 안보 등 AI 시대의 주요 사회·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2일 오후 1시, 충남대 경상대학 김정규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2026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간 정책 반영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인문사회 분야 연구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 8개 연구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안기돈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장은 “발굴된 국민체감형 성과들은 인문사회 융합연구가 강의실 안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지역사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세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이러한 실천적 연구 성과들이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의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호 (사)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이사장은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의 확산으로 한국 한문과 같은 소수 지식 전통이 소실될 위험에 처해 있다"며 "보편으로 환원되지 않는 지식 전통의 주권과 고유성을 보존하는 학술적 소버린 AI의 인식론적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연구성과와 정책 제안이 국가 정책과 사회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news2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