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인천경제청, 우기 대비 청라 배수시설 합동 점검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6-07-03 09:31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들이 2일 청라국제도시 심곡천 수문과 배수펌프장을 둘러보며 우기 대비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사진제공=인천경제청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청라국제도시 심곡천 일원의 수문과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설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라호수공원과 심곡천 사이의 수위를 조절하는 심곡천 수문과 도시 침수 예방의 핵심시설인 배수펌프장의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우기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청라국제도시는 북측의 공촌천과 남측의 심곡천이 도시를 감싸고 있으며, 중심부의 청라호수공원이 두 수계를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집중호우 시 호수와 하천의 적정 수위 관리가 중요한 도시다.

공촌천과 심곡천의 배수갑문은 홍수 예방과 하천의 적정 수위 유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나, 1984년 준공 이후 장기간 사용되면서 노후화에 대응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배수갑문 및 관련 시설물의 안정적인 기능 수행을 위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여건 변화를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재해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청라관리과는 심곡천·공촌천 수문 2개소와 배수시설 4개소를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인천시설공단은 평상 시 청라호수공원은 1.4m, 문화공원(커낼웨이)은 0.9m를 목표 수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청라호수공원 호우대비 침수방지 매뉴얼」을 정비하고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등 기상 상황별 목표 수위와 대응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상 상황과 강우량, 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간별 수위를 조절하고, 필요 시 수문 개폐와 배수펌프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강우 시 유입되는 빗물을 활용해 적정 수위를 유지하고 호소수 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 수질 개선과 부영양화 방지,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관리 방안 마련 등 안전한 청라국제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