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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농업기술센터, 철저한 물관리로 과수원 고온피해 예방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7-29 10:39

(사진제공=울산시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고온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를 비롯해 단감과 사과 등은 열매가 커지는 비대기에 폭염이 이어질 경우 햇볕데임(일소)과 열매 터짐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2024년에는 장시간 더위에 노출된 과일에서 햇볕데임과 과육 무름, 갈변 증상이 크게 늘었으며, 9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에는 열매가 갈라지는 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관리가 중요하다고 농업기술센터는 강조했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점적관수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충분히 물을 공급하고, 해질 무렵 물을 주면 과수원 야간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대야가 예상되는 날 활용하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미세살수장치를 설치해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과수원 내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잎에 맺힌 물방울이 일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차광망 설치, 탄산칼슘 살포, 수확 시기 예측을 통한 조기 분산 수확 등도 고온 피해를 줄이는 관리 방안으로 제시됐다.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다른 지역과 달리 울산에서 가뭄과 고온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수의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물관리와 재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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