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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 미분양 부지 활용 제안한 가충순 의원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7-30 14:53

5분 자유발언서 유료 파크골프장 조성 제안…간월도·창리·버드랜드 연계 관광정책 촉구
간월도 미분양 부지 활용 제안…가충순 의원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해야"/사진제공=서산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이 간월도 관광특구 내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미분양 용지를 유료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고, 간월도와 창리, 버드랜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충순 의원은 30일 열린 제31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산 관광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을 넘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 의원은 "간월암과 서해 낙조, 갯벌, 철새도래지, 버드랜드, 창리 해안경관 등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고 식사만 한 뒤 떠나는 실정"이라며 "체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관광특구 내 미분양 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간월도에 조성하면 새로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18홀 또는 36홀 규모의 유료 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 의원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간월도와 창리, 버드랜드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하는 종합 관광정책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아침에는 버드랜드에서 생태체험을 하고, 낮에는 파크골프를 즐기며, 오후에는 창리 해변과 간월암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서해 낙조를 감상하고 지역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코스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체류형 관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관광벨트가 구축되면 숙박업과 음식점, 카페, 특산물 판매장, 어촌체험, 전통시장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주민 일자리와 청년 창업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드랜드의 계절적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 의원은 "버드랜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철새생태관광 자원이지만 계절성에 머물러 있다"며 "생태관광과 레저관광을 접목해 사계절 관광지로 전환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 의원은 "관광의 목적은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다"며 "간월도 관광특구 미분양 용지를 활용한 유료 파크골프장 조성과 창리·버드랜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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