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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무아, 해운대 LCT 롯데 시그니엘 타워 재개관 기념 2인전 《집》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6-07-31 15:10

김명식·이종한_'집'을 통해 삶의 향수, 쉼, 희망을 이야기하다
무아갤러리 (사진제공=무아갤러리)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GALLERY 무아가 재개관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 《집,》을 해운대 LCT 롯데 시그니엘 타워에서 오는 2026년 7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

2010 년부터 부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동시대 미술을 소개해 온 GALLERY 무아는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롯데 시그니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예술과 관람객을 연결하는 전시 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재개관 기념 첫 전시 《집,》은 누구에게나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김명식과 이종한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표현 방식을 통해 집이 품고 있는 기억과 정서, 삶의 흔적을 담아내며, 익숙한 공간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김명식은 2004년 뉴욕에서 마주한 다채로운 집들의 풍경을 계기로 대표 연작 〈East Side Story〉를 시작했다. 집을 행복의 출발점이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상징으로 바라보며,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따뜻한 색채와 서정적인 화면에 담아낸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의미하는 '동쪽(East)'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화합과 평화, 그리고 일상 속 작은 위안을 전하는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한은 집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기억과 삶의 흔적이 머무는 장소로 해석한다. 빛과 색채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며, 일상의 풍경을 긍정과 희망의 감각으로 확장한다. 최근 작업에서는 밝은 빛과 절제된 색감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한 정서와 위안을 전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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