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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국제표준 기반 역사 안내체계 구축...누구나 쉽게 찾는 도시철도 구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희석기자 송고시간 2026-08-03 17:30

이용자 중심 디자인 적용해 안내표지 통일성·직관성 강화
승강장안전문 역명표지·출구번호 개선 등 22개 역사 안내환경 전면 정비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22개 역사의 안내체계를 국제표준(ISO) 그림문자(Pictogram)를 적용한 이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개선해 안내정보의 통일성과 직관성을 강화했다. 시계방향으로 역사 출구안내표지, 화장실 안내표지, 외부 출구번호 안내표지, 바닥 안내표지. /사진제공=대전교통공사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도시철도 1호선 22개 역사를 대상으로 국제표준(ISO) 그림문자(Pictogram)를 적용한 역사 안내체계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완료하고,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안내환경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역사별로 다르게 설치·운영되던 안내표지의 디자인과 규격을 통일하고, 시민들이 목적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공사는 현재 1호선 22개 역사에서 종합안내도와 벽부형·달대형 안내표지 등 55종 5,584개의 안내표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안내표지 일제조사를 실시해 노후·훼손 안내표지를 정비하고 오기재와 안내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이용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안내체계 개선을 본격 추진했다. 나가는 곳, 타는 곳,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주요 안내표지의 규격을 확대하고 국제표준 그림문자를 적용했으며 현재 위치와 출구번호, 도로명, 기저귀 교환대 등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추가해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열차 이동 동선과 출구 이동 동선을 △색상으로 구분해 처음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1호선 22개 역사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768개소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했다. 열차 안에서도 현재 정차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하차 혼선을 줄이고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주요 역사 캐노피에는 △대형 역명판과 △출구번호를 설치해 역사 외부에서도 출입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안내표지의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역사 전체의 안내체계 통일성과 가독성을 강화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역사 환경 변화와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안내표지 일제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노후 안내표지 적기 교체와 디자인 표준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직 개선되지 않은 역사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시철도 전 역사에 이용자 중심의 안내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광축 사장은 "안내표지는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며 가장 먼저 접하는 고객서비스이자 안전과 편의를 연결하는 중요한 정보체계"라며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기반한 통일된 안내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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