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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오포리 ‘마을발전소’ 본격 가동…햇빛연금 시범모델 구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8-06 17:14

중부발전 상생협력기금 4억4000만 원 투입…주민수익형 태양광 200㎾ 조성
발전 수익은 마을기금·에너지 복지에 활용…청년회관 전기료 절감 기대
보령 오포리 ‘마을발전소’ 본격 가동…햇빛연금 시범모델 구축/사진제공=보령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보령시가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한 ‘오포리 마을발전소’ 운영에 들어간다.

보령시는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시와 한국중부발전,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에너지드림협동조합 관계자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발전소 및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환원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4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됐다.

보령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기금 예산 편성·집행,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으며, 보조사업자인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시설 설치와 사업 수행을 맡았다.

조성된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200㎾다. 보령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기금 조성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포리 청년회관 옥상에는 자가발전용 태양광 시설도 설치됐다. 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하면 전기요금 등 공공시설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회관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발전소 인근 주민이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햇빛연금의 시범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와 지역 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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