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8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홍성에 ‘중부권 마른김 물류허브’ 들어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8-06 17:44

해수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공모 선정…150억 투입·연간 1000톤 전략비축
충남 홍성에 ‘중부권 마른김 물류허브’ 들어선다/사진제공=충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 홍성에 국내 마른김의 안정적인 보관과 공급을 담당할 중부권 물류거점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홍성군 소재 김 가공업체 ㈜광천김이 해양수산부 주관 ‘중부권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홍성군 서부면 궁리 일원에 연면적 8179㎡, 지상 2층 규모의 다구획 마른김 냉동·물류형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간 1000톤 규모의 마른김 전략비축 시설로 운영된다. 생산이 집중되는 시기에 일정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냉동 상태로 보관한 뒤 원료 수급이 불안정하거나 공급이 부족할 때 단계적으로 출하한다.

해양수산부의 김 수급관리 정책과 연계해 국가 전략비축 물량을 보관·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공급하는 중부권 공공 비축기지 역할도 맡는다.

특히 충남·전남의 김 생산지와 홍성·광천의 조미김 가공산업, 수도권 소비시장을 연결해 충남 서해안 김산업 공급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업체의 원료 확보와 수출 대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생산기에는 물량 집중을 완화하고 비수기에는 조미김 가공업체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부권 수급 조절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 충남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개별 업체 중심의 보관·운송 체계를 공동 비축과 분산물류 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지와 가공단지, 소비시장을 연결하는 중부권 김산업 물류허브를 구축해 마른김 수급 안정과 지역기업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