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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23일 DGIST 캠퍼스에서 'DGIST × 긱블 로봇·AI 창업캠프'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IST(총장 이건우)는 융합인재교육원(원장 석창원)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교내에서 개최한 'DGIST × 긱블 로봇·AI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과학공학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인 '긱블(Geekble)'과 공동 운영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총 60명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일 차에는 창업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AI를 활용해 관심 분야의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뒤 사업계획서 초안을 스스로 작성하고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메이커(Maker)'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3D 그래픽 프로그램인 '블렌더(Blender)'를 배워 팀별 상징이 담긴 '3D 명함'을 직접 설계했다. 이어 이동이 가능한 로봇팔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2족 보행 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산업용 로봇팔(X-ARM)을 직접 조종해 물건을 옮기는 등 다채로운 실습을 수행하며 로봇 공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3일 차에는 그동안 구체화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프레젠테이션 제작 도구인 감마(Gamma) 등을 활용해 투자자 설득을 위한 사업 발표 자료(피칭덱)를 직접 제작했다. 이후 멘토들의 꼼꼼한 피드백과 리허설을 거쳐 팀별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이제 AI는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구체화하는 필수 도구가 됐다"며 "이번 캠프는 초·중학생들이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 발표하는 창업의 전 과정을 몸소 체험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기술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미래 인재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동 운영을 맡은 긱블 박찬후 대표는 "창업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직접 해결해 보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3일 동안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발표까지 완수해 낸 것이 가장 큰 성과이며, 앞으로도 DGIST와 함께 과학기술과 메이커 문화를 잇는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영재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 및 참가 신청 방법은 융합인재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