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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광주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위권 도약 도전, ‘강원 vs 포항’
K리그1 26라운드에서는 강원(4위, 승점 36)과 포항(6위, 승점 34)이 맞붙는다. 양 팀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이다.
강원은 주중에 열린 25라운드 광주전에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강원은 전반에 2골을 내주고 후반 23분에는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43분 강투지, 44분 김동현의 연속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그중 김동현은 날카로운 킥을 앞세워 23라운드 울산전에 이어 다시 한번 팀에 승점을 안겼고, 이기혁 역시 노련한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을 무기로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은 25라운드 제주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원기종이 전반 15분 침착한 마무리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에는 니시야 켄토가 노련한 움직임에 이은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중원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어정원, 완델손이 구축하고 있는 측면의 공수 균형이 포항의 강점이며, 여기에 원기종까지 가세해 포항의 화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1대0으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0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되살아난 공격력, ‘광주’
광주(12위, 승점 12)는 주중에 열린 25라운드 강원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2대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강원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2대2로 경기를 마쳤다.
광주는 비록 이날 무승부를 거뒀지만, 10라운드 안양전 이후 오랜만에 다득점 경기를 펼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2골에 모두 관여한 문민서를 중심으로 아이데일, 바 루아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점차 팀 전술에 적응하며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하지만 광주는 수비 안정화라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52실점으로 경기당 2골이 넘는 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그중 33실점을 후반에 내주고 있어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에서 서울을 만난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승으로 우세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0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베테랑의 투혼, ‘이청용(인천)’
인천(8위, 승점 33)은 지난 25라운드 안양전에서 이동률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갔지만, 상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인천에서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꾼 이청용의 활약이 빛났다.
이청용은 2006년 K리그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 21년 차 베테랑 미드필더다. 이청용은 만 38세의 나이에도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며 인천의 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청용은 K리그1 17라운드에서 선수별 활동량 6위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체력을 보여줬다.
이청용은 공수를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뿐만 아니라 페널티 박스 밖에서 안으로 전달하는 날카로운 패스도 여러 차례 선보이며 인천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투혼을 발휘하며 팀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이청용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중원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인천은 이번 라운드 전북을 상대한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2대1, 1대0으로 모두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