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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9일 개막…600년 역사 콘텐츠로 재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4 11:53

공연·체험·전시 등 27개 프로그램 운영…장윤정 축하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태종대왕 행렬·드론라이팅쇼 선보여
서산해미읍성축제 홍보물/사진제공=서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 서산시의 대표 축제인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과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정민 축제 총감독은 3일 공공서비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Haemi Universe : 1421, 시간의 문이 열리다’로, 해미읍성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해미읍성 축성 당시 각 지역에서 운반한 돌에 고을 이름을 새긴 ‘각자성석’을 소재로 축성 행렬을 재현한다. 각자성석에 이름이 남아 있는 지역의 현 지방자치단체도 초청할 예정이다. 가수 장윤정의 개막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과 지역 상생, 체험, 전시 분야의 18개 프로그램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재현, 드론라이팅쇼 등 9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주제공연 ‘달이 되어라’를 비롯해 EDM 공연, 무예 공연 ‘Tiger of Haemi’, 충남 무형유산 공연 ‘서산 헤리티지’ 등이 펼쳐진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과 이정민 축제 총감독,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해미읍성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해미 커넥트’와 ‘해미해피테이블’, 지역 농특산품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 곳곳을 방문해 역사 문제를 푸는 게임형 미션 ‘해미귀환’을 비롯해 역사 골든벨과 거북차 디지털 드로잉 등으로 구성됐다.

해미읍성 유휴 공간을 8개 테마의 길로 재해석한 ‘빛의 여정’과 성벽을 활용한 실경 미디어파사드 ‘빛의 성벽’도 선보인다.

서산시는 국내 외국인학교와 한국어교육원 160여 곳의 학생을 초청해 해미읍성을 매개로 한 지역·문화 간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민 총감독은 “600년 전 여러 지역 주민이 함께 해미읍성을 쌓았듯,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 축제를 연다는 의미를 개막식에 담았다”며 “관람객들이 해미읍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즐겁게 체험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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