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GRAVITY 2026' 최종 결선에 진출한 DGIST 5개 팀.(사진제공=DGIST)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IST(총장 이건우)는 소속 학생창업팀들이 지난 3일 열린 4대 과학기술원(DGIST·KAIST·GIST·UNIST) 공동 학생 창업경진대회 'GRAVITY 2026' 최종 결선에서 전체 10개 수상팀 중 절반인 5개 팀(최우수상 2팀 포함)이 수상하며, 총 4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GRAVITY 2026'은 우수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 및 후속 투자로 연계하는 창업 플랫폼 구축 대회다. 올해는 총 310개 팀이 지원해 15.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부 리그 10개 팀과 대학원 리그 10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DGIST는 결선 진출 20개 팀 중 35%에 달하는 7개 팀을 배출하며 탁월한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학부 리그에는 ㈜리필, ㈜마크웍스, 어퍼바운드, ㈜퀘스터, 클레브레인㈜ 등 5개 팀이 진출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대학원 리그에는 ㈜네스트, 큐디㈜ 등 2개 팀이 나서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반의 고도화된 원천기술 사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결선에 오른 DGIST 7개 팀 중 5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회를 휩쓸었다. 학부 리그의 △㈜마크웍스는 '기술 권리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변리사 플랫폼'으로, 대학원 리그의 △큐디㈜는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차세대 양자점(퀀텀닷) 기반 적외선 센서 제조 기술'로 각각 최우수상(과기원 총장상)을 차지하며 1억2000만원과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
| 'GRAVITY 2026' 최종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크웍스(김규민 대표, 왼쪽), 큐디㈜(박진영 대표) 발표 모습.(사진제공=DGIST) |
이어 학부 리그의 △㈜퀘스터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시대를 위한 로봇 학습 데이터 인프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어퍼바운드는 '80만 외식업체를 위한 AI 마케팅 에이전트' △클레브레인㈜은 '연주를 듣고 바로 교정하는 AI 피아노 레슨' 아이템으로 각각 장려상을 받아 5000만원씩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창업 기획 및 육성) 프로그램, 해외 현지 실증(PoC, 시장 내 기술 검증), 투자 연계 등 전폭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DGIST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교내 학생 창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지난 7월 신설된 전담 조직 '혁신창업원'을 구심점으로 예비 창업가 발굴부터 기술 고도화, 해외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교내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 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우수한 딥테크(고도 기술 기반) 기업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선도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GRAVITY 2026에서 DGIST 학생창업팀이 거둔 눈부신 성과는 학생들의 뜨거운 도전정신과 뛰어난 연구 역량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아낌없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