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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서산시의원 “대산항을 서산항으로”…명칭 변경 재촉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4 21:45

“도시·항만 통합 브랜드로 글로벌 해양도시 경쟁력 높여야”
민관협의회 구성·정부 건의·국가관리무역항 명칭 개정 등 3단계 제안
조동식 서산시의원 “대산항을 서산항으로”…명칭 변경 재촉구/사진제공=서산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이 대산항의 명칭을 ‘서산항’으로 변경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조 의원은 4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확대와 국제크루즈선 운항 정착 등 서산시가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대산항은 국가관리무역항이자 전국 6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서해안 핵심 물류 거점”이라며 “그러나 읍 단위인 ‘대산’이라는 명칭은 18만 서산시의 도시 인지도와 직접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LA항과 홍콩항,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 등을 예로 들며 “세계적인 항만들은 관할 도시명을 브랜드화해 도시와 항만이 함께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산공항과 서산 육쪽마늘 등 지역 대표 브랜드와 연계한 통합 네이밍은 서산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명칭 변경에 따른 대산읍 주민들의 정서적 박탈감에 대해서는 “대산의 역사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대산이 축적한 산업적 성과를 ‘서산’이라는 더 큰 이름으로 품어 세계무대에서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명칭 변경을 위한 3단계 추진 방안으로 ▲대산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협의회 구성 ▲서산시와 충남도가 주도하는 정부 공식 건의 ▲중앙부처 협의를 통한 국가관리무역항 명칭 개정을 제시했다.

조동식 의원은 “도시의 브랜드가 곧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서산시가 글로벌 해양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이 ‘서산항’이라는 이름을 세우는 데 적극적으로 결단해 달라”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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