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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해 학습자 한자리에…77편 시화에 담긴 ‘배움의 시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4 21:52

제11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개최…학습자·교사 등 1000여 명 참여
디지털 문해 체험·건강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충남 문해 학습자 한자리에…77편 시화에 담긴 ‘배움의 시간’/사진제공=충남도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지역 문해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문해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충남도는 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1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이 열렸다고 밝혔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이병도 충남교육감,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송길운 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장, 문해 학습자와 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습 활동 영상 상영, 시화전 및 문해교사 시상, 시 낭송, 문해 학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문해 학습자와 교육 현장에서 힘쓴 문해교사 등 33명에게 도지사상과 도의장상 등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학습 활동 영상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 77점을 감상했다.

부대행사로는 홍성의료원과 연계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 상담과 지역 안경원의 눈 건강 상담 등이 운영됐다.

디지털 문해교육 체험 구역에서는 세이펜과 교육용 키오스크 체험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진 변환, 스냅사진 촬영, 네임스티커 만들기, 메이크업 등 실생활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한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처럼 일상에서 겪는 막막함을 풀어드릴 디지털 교육도 강화하겠다”며 “단 한 분도 배움의 그늘에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인 9월 8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부터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인 ‘소망의 씨앗’과 ‘배움의 새싹’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세이펜 활용 성인문해 부교재 3종을 개발하는 등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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