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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30년 표류 안면도 관광개발, 착공 시간표 제시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4 23:25

박람회·지방정원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환 촉구
“계획보다 성과…국가정원 승격으로 관광 경쟁력 높여야”
최경환 의원 “30년 표류 안면도 관광개발, 착공 시간표 제시해야”/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의회 최경환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3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안면도 관광개발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구체적인 정상화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3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태안은 해안과 해수욕장, 안면송림, 자연휴양림, 정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도 이를 하나의 관광산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면도 관광개발은 1991년 관광지 지정 이후 체결된 5차례 투자협약 가운데 앞선 4건이 무산되면서 군민에게 깊은 상실감을 남겼다”며 “더 이상 ‘기다리는 사업’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더웨스트는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약 90만 평에 2030년까지 2조254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본공사는 아직 착공하지 못한 상태다.

최 의원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도입 등 사업구조를 재검토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는 구체적인 착공 일정과 단계별 정상화 방안을 확정해 도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안면도 지방정원의 사후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최 의원은 “183만 명이 찾은 원예치유박람회의 시설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원예치유’를 태안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며 “충남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안면도 지방정원을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관광 중심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람회 성과와 안면도 관광개발을 지방정원과 연결하고 국가정원 승격까지 추진한다면 태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휴양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개별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야 ‘하루 보고 떠나는 태안’에서 ‘이틀, 사흘 머무는 태안’으로 바뀔 수 있다”며 “체류시간 증가가 지역 상권과 농수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남도의 과감한 결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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