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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범석 총학생회장이 4일 무안경찰서 관계자에게 집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는 7일 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총학생회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 의대 신설 추진대학 선정과 관련 목포대학교 학생들이 ‘공정’을 외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제43대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권범석, 정치언론홍보학과 4학년)는 4일 무안경찰서를 방문, 오는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무안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겠다며 불공정 의과대학 선정심사 규탄 시위 신고서를 정식 제출했다.
이번 시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선정심사의 불공정성과 편향성을 지적하고, 객관적이고 정당한 평가 기준 확립을 촉구하기 위해 총학생회 주도로 기획·전개된다.
또한, 총학생회는 공정한 의대 선정을 요구하는 학내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정당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의과대학 선정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함에도, 현재의 심사 과정은 불공정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시위 개최 배경을 밝혔다.
권범석 총학생회장은 “7일 무안청사 앞 시위를 시작으로 대학 구성원 전체의 뜻을 모아 불공정한 심사기준을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선정방식이 마련될 때까지 총학생회가 앞장서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총학생회는 통합특별시의 발표에 대해 지난 2일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이번 선정 결과를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사안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민형배 시장, 그리고 지역 정치권을 향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입장문에서 총학생회는 1.30점 차이라는 자의적인 점수 뒤에 숨어 세부 채점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심사는 절차적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민형배 시장은 심사 전부터 ‘결과 승복’이라는 정당성 없는 명분을 내세워 지역 사회의 정당한 반발을 억누르려 했다며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외면한 채 실효성 없는 사후 대책만 남발하는 것은 억지스러운 조화일 뿐이며, 불균형을 방치한 행정편의주의적 독단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사의 세부 평가 항목별 점수, 평가 기준, 심사위원 명단 및 회의록을 투명하게 전면 공개 △민형배 시장은 편의적 평가로 서남권 주민과 목포대 구성원에게 상처를 남긴 행정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검토 절차 마련 △지역 정치권은 서남권 의료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궤도 수정을 이행하고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