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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충남도민체전 성료…천안 우승·당진 준우승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9-06 17:56

천안 4만5425점·당진 4만3825점·아산 4만3425점
신기록 24개 수립…로봇 성화봉송·AI 영상·2000대 드론쇼 눈길
차기 개최지 논산에서 2027년 재회 기약
제78회 충남도민체전 성료
 

2026 충남도민체전 종합순위 1위 천안시|45,425점 2위 당진시|43,825점
3위 아산시|43,425점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인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6일 당진에서 막을 내렸다.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종목별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종합성적에서는 천안시가 4만5425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 당진시는 4만3825점으로 준우승에 올랐으며, 아산시는 4만342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당진시와 아산시의 점수 차는 400점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과 수영, 역도 등에서 모두 24개의 대회 신기록이 수립되며 충남 체육의 높아진 경기력을 확인했다. 역도에서는 부별 신기록 2개와 타이기록 1개가 나왔다.

전년도보다 성적이 크게 향상된 선수단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당진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금산군과 아산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장려상은 서산시와 보령시, 모범선수단상은 서천군, 화합상은 계룡시가 각각 받았다.

대회 개막식에는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선수단 입장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개막식은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충남과 당진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졌다. 로봇을 활용한 성화봉송과 AI 영상 시연에 이어 20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당진시는 대회 기간 경기장과 행사장 안전관리, 관람객 이동 동선과 교통 대책, 응급의료 지원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민과 자원봉사자, 관계기관도 원활한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6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나흘간의 주요 경기와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 대회기는 차기 개최지인 논산시에 전달됐으며, 선수단은 2027년 논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이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은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해 주신 선수단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시민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엘리트 꿈나무 육성과 AI 스포츠 도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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