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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 '네팔 대홍수 피해 지원 성금 모금' 안내 포스터.(자료제공=영남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8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네팔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2일까지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선다.
영남대는 학생과 교수, 직원 등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구촌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대홍수 피해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이번 모금 활동을 공식 SNS 등을 통해 안내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네팔 홍수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8월 네팔에서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39개국 국적자 1400여명이 사망, 5400여명이 실종, 그리고 160만여명에게 큰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는 한국인 9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는 예상하지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에게 나눔을 전하기 위해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영남대가 추구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의 연장선이다. 영남대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5년 네팔 지진 당시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캠퍼스 곳곳에서 성금 모금에 나섰으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은 소장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2018년에는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국적과 신분을 넘어 지구촌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에는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영남대와 영남대학교의료원 구성원 등 1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63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경상북도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영남대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앞장섰다는 점에서 당시에도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 추구를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학생 전원이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을 배우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 재난과 빈곤 등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동참하는 실천적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학 구성원의 세계 시민의식 함양과 실천,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의 교육적 가치가 캠퍼스 밖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지구촌 공동과제에 관심을 갖고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예상하지 못한 대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다. 모든 대학 구성원이 이번 모금 활동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보태 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시급성을 재인식하고, 지구촌 공동과제,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개선하는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영남대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대학의 중요한 책무로 삼고 있다. 인류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실천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이 축적한 역량을 사회와 나누고 지구촌 공동체의 문제 해결에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