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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결정(변경)(안) “수정가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채현기자 송고시간 2026-10-15 10:17

- 개편된 용적률 체계 도입 및 공연장‧박물관 공사비 증액을 통한 공공건축물 품질 제고
- 건축물 용도 완화를 통한 업무·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 조성 추진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뉴스통신=전채현 기자] 서울시는 2026년 10월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결정(변경)(안), 기반시설 충분여부 검토(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리풀터널과 연접해 강남 도심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세빛섬에서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공간의 연결축상에 위치해 업무‧문화‧상업 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하기에 적절한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리풀 특별계획구역A는 지난 2023년 8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업무시설 529,980㎡, 공연장 17,400㎡ 및 19,500㎡ 규모의 박물관을 계획한 바 있다.
 
공연장은 대공연장(760석), 중공연장 2개(206석, 191석), 소공연장(가변형 50석) 등 4개의 공연장과 연습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찬중 건축가의 설계를 바탕으로 서리풀공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계획을 수립했으며, 서초구의 직접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보이는 수장고’로,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계획됐다. 소장품의 보관‧관리뿐 아니라 복원 과정까지 공개하는 국내 최초 ‘열린 개방형 수장고’로, 지난 ’23년 국제설계공모에서 ‘헤르조그 앤 드뫼롱’의 설계안이 당선된 바 있다. 수장고의 기능과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소장품의 보존·복원 과정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난 ’24년 개편된 용적률 체계를 도입하고 526억원 규모의 공공시설 건립비용을 반영함으로써,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업무시설뿐 아니라 공연장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업무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건축물 용도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사업 여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인 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문화거점의 상업 수요를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리풀 특별계획구역 일대는 강남 도심의 주요 업무지역과 한강변에서 서초 일대로 일어지는 문화‧예술 공간이 만나는 곳“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서초구 일대의 업무‧문화‧상업 복합공간의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과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활력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gywhqh20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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