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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
[아시아뉴스통신=전채현 기자] 서울시는 2026년 10월 1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1가 656-1119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성동구 성수동1가 656-1119, 2003번지 / 대지면적 2,275㎡)는 왕십리로변에 위치한 준공업지역이다.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100m,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최근 주변을 중심으로 업무시설과 문화공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상 11층, 높이 66.4m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용적률은 개발진흥지구 내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약 560%로 계획되었다.
건물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해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오픈스페이스)를 최대한 확보한다. 특히 빌딩 캐노피 설치와 수목 식재를 통해 ‘그늘보행권’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 이상 상층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컴퓨터·주변장치 제조업, 디자인업 등 업무시설이 입주하여, 성수 지역 내 늘어나는 IT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도로·공원·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6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공원·녹지와 하수도 분야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어, 대지 내 오픈스페이스 확보와 함께 노후화된 왕십리로 D600 하수관로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성수동 일대의 노후 공간을 깔끔히 정비하고, IT·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시민을 위한 푸른 쉼터 조성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업무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ywhqh205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