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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그라피 명장인 석산 진성영 작가가 17번째 신간 '흔들린 만큼 아름답다'를 펴냈다./사진제공=진성영 작가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진도군 새섬(조도) 출신의 대한민국 1세대 캘리그래퍼 석산 진성영 작가가 생애 17번째 신간 '흔들린 만큼 아름답다'를 펴냈다.
지난 6월, 16번째 신간 '네안의 거인을 깨워라 2'출간 이후 5개여월 만이다.
10년 전, 진 작가는 실전서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출간한 책들은 캘리그래피 입문에서 부터 작품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포함해 글자가 어떻게 태어나 대중들과 교감하고 감성을 전달했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본업인 글씨를 쓰는 작가가 글을 쓰는 작가로 변신해 가고 있는 모습에서 진 작가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신간은 세상에 숨어 있는 귀감이 되는 좋은 글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나라의 왕과 신하들의 용병술과 처세, 위인 명언, 성공한 기업가들의 어록, 영화속 명대사 등 다양한 시선으로 구성했으며, 화두를 석산체로 쓴 다음 내용을 짧고 단단하게 채워나가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진 작가는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에서 모든 분야가 더 편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다는 점에서는 장려할 부분이지만, 문자에서 정제되지 않은 AI 글씨가 쓰레기처럼 나뒹굴고 아무런 감성없이 쏟아내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AI가 사람의 영혼까지 기계화시키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평생동안 총 39권을 집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출간한 이번 17번 째 감성 캘리북 '흔들린 만큼 아름답다'는 '부크크'를 비롯해 '영풍문고,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외 온라인 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