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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영남대학교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과 손잡고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안전교육 및 학업·진로 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 돕기에 나섰다.
영남대는 최근 대학 내 주요 유학생 그룹으로 부상한 베트남 국적 학부 및 대학원 학위과정, 어학연수생 등을 대상으로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과 공동 기획한 '베트남 유학생 맞춤형 안전 및 학업·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중국인 유학생 대상 안전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국가별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대학 내 유학생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의 주한 공관들과 연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깊이와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주부산 베트남총영사관의 웬탄훙(NGUYEN THANH HUNG) 부영사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총영사관 측은 최근 유학생 사회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체크카드 및 외국인등록증 대여·양도 금지 △삼각 환전 및 정부 기관 사칭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출처 불분명 화물 전달 등 마약 관련 범죄 예방 대책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범죄 예방 차원을 넘어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 및 체류 관리를 위한 '진로 및 생활 가이드'까지 통합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총영사관 측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 중 가장 크게 고민하는 학업과 아르바이트의 균형을 강조하며, 합법적인 아르바이트 규정 준수와 한국어 능력 향상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 내 산업 수요와 연계한 전공 선택, 귀국 후 현지 진출 한국 대기업 취업 전략 등 정주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함께 제공했다.
영남대는 매 학기 신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체류·학사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자국 총영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체류 권고사항 및 진로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유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캠퍼스를 이끄는 핵심 주축 중 하나"라며 "단순히 한국에서의 안전한 체류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유학생들이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한국과 본국을 잇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한 공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입학 단계부터 학사·체류 관리, 1:1 생활 상담, 법률·안전 교육, 유관기관 연계 정주 지원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유학생의 '전주기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