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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으로 다시 치달은 동구의회 정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하늘기자 송고시간 2015-10-27 18:01

김종성 구의원 ”옹졸함의 극치”, 서희철 대변인 ”구의원의 본분 망각”

최근 열린 동구의회 제216회 임시회에서 국제화센터와 관련된 문제를 두고 펼쳐졌던 동구청과 구의회간 열띤 공방이   '논평정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전 동구의회 제216회 임시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하늘 기자

 "민의와 민생을 논의해야 할 구의회에서 의원이 응당 해야할 일을 망각한 것 아닌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서희철 대변인은 지난 25일 김종성 동구의회 구의원(새누리)이 발표한 반박논평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보이며 김 구의원등 여당 구의원들을 힐책했다.


 서 대변인은 동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 기간에 여당 구의원들과 이호덕 부구청장이 벌인 설전과 관련해, 지난 22일 "김종성 동구의원은 이장우 의원 아바타인가"라는 논평에서 김 구의원등 여당 구의원들을 비판한 바 있다.


 서 대변인은  "논평은 국제화센터와 관련한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며 "이장우 의원의 공치사를 위해 민의와 민생을 논의해야 할 신성한 구의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해야할 일을 망각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화센터 문제의)시작은 이장우 의원이 한 것이고 문제가 불거진 것은 한 청장 때 불거진 것이다"며 "이와 관련한 문제는 구의회에서 해결해야 할 일 이다"라며 국제화센터 문제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뒀다.


 서 대변인은 구정질문에서 보인 김 의원등 여당 구의원들의 발언에 대해 "(지방교부세 감액규모 삭감에 대해) 이장우 의원이 한 일은 왜 부각시키지 않느냐" 등의 말을 왜 의회에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게다가 이 문제와는 하등의 관련 없는 이호덕 부구청장의 지난 2013년에 보낸 문자를 공개하면서까지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김종성 의원은 새정연 대전시당 서대변인의 논평에 대한 반박논평을 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구의원은 설전의 시초가 된 부동산교부세 감액규모 축소와 관련해 "공무원의 법령준수 위반에 따른 교부세 감액을 전임자의 치적을 끌어내리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옹졸함의 극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구청장장은 공무원이면 공무원답게 구정에만 충실해줄 것을 촉구한다. 부구청장의 뒤에 숨어 자신의 과오가 들어날 만한 사안에는 구의회에 불출석하는 한현택 청장이 야비하다는 생각마저 든다"라며 비판수위를 높였다.


 그는 논란이 됐던 문자메시지 공개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을 예산확보의 주역으로 칭송하다가 갑자기 돌변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망각하고 노골적으로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공무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사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연 동구의원들이 내달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화센터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국제화센터를 둘러싼 여·야간 정쟁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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