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민속예술축제 30일 해남서 개막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5-10-29 14:51
3일간 35팀 1천300여 명 농악ㆍ민요ㆍ민속놀이 등 경연
전라남도는 남도 전통 민속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보존ㆍ전승하기 위해 30일부터 사흘간 해남 두륜산도립공원에서 ‘제41회 전남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전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군 전남민속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일반부 20팀, 청소년부 15팀, 총 35팀 1300여명이 참가해 각 고장의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남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단풍축제가 열리는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개막 첫 날인 30일에는 일반부 경연으로 장성군 ‘드들방아’를 비롯한 12개 시군 출연팀이, 오는 31일에는 완도군의 ‘나무구세’ 등 일반부 8개 시군과 청소년부 7개 시군이, 다음달 1일에는 청소년부 강진군의 ‘사물놀이’를 포함한 8개 시군 출연팀이 각각 경연을 펼친다.
각 부별 대상을 수상한 팀은 중앙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 남도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난 1966년 ‘남도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전남지역 향토민속 발굴ㆍ전승에 기여하면서 도민들의 문화와 정을 나누는 도민 한마당 축제로,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유일한 민속예술행사다.
배유례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는 전남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ㆍ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남도의 우수한 전통문화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발굴ㆍ전승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남 전통 민속예술 대표팀은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8회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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