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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사퇴" 재경 순창향우회 돌출발언 '뭇매'

[=아시아뉴스통신] 신홍관기자 송고시간 2015-11-02 16:35

 재경향우회 공개석상에 참석한 현 단체장에게 사퇴 주장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향우회 내부에서도 돌출 발언한 관련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재경 순창향우회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지역 출신 선후배를 비롯,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 군의원과 읍면장 및 각급 기관장 등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총회석상에 나타난 일부 회원이 돌연 “군수는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공개 발언을 하면서 장내가 혼란에 빠졌다.

 이에 대해 재경순창향우회와 지역민들의 비난이 거세다.

 지역민 김 모 씨는 “재경향우회와 전혀 무관한 고문이란 사람이 개인적인 돌출발언으로 재경 향우회와 주민들간 오해와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행사를 망쳤다”고 지적했다.

 향우회 최 모 회원은 “재경향우회 회장 초청으로 고향에서 새벽부터 준비하고 정기총회 축하를 위해 참석한 향우들과 군민이 화합하는 자리에서 일부 회원이 마이크를 들고 망발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향우회에 참석한 다른 회원들은 “돌출발언을 일삼는 회원들이 과연 지역과 군민복지를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공개 석상에서 왜 이런 행위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다른 회원은 “무슨 권리로 현 군수를 사퇴하라고 그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향우회를 통해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려는 목적이 분명하다”며 그의 행위를 지적했다.

 또 다른 회원은 “순창군수는 타 지역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복리 증진에 힘쓰며 ‘순창이 참 좋다’란 슬로건 목표로 사심을 버리고 복지우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군수를 두고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사리사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며 반문했다.

 향우회 임원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태 수습에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박창권 명예회장은 “현 임원들은 군민과 재경회원의 화합만 있을 뿐이고 선거나 행정은 물론,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도 않는다”며 “일부 회원들로 인해 발생한 이번 비방과 험담은 군민으로서 수치스러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향우회 임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군민과 향우회가 하나되어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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