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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군수사령부 운주관에서 보급∙정비∙조달 등 군수 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전문직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문직위 직무능력향상교육' 모습.(사진제공=해군 군수사령부) |
해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운주관에서 ‘전문직위 직무능력향상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보급∙정비∙조달 등 군수 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전문직위자(해병대 10명을 포함 74명)를 대상으로 그간 군수사가 쌓은 군수업무의 모든 노하우를 작전부대와 해병대에 전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해병대 전문직위자들이 해병대의 독자적인 군수지원체계를 위해 처음으로 참가, 그 의미를 더하였다.
군수업무 핵심기능(보급∙정비∙조달)을 과목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최일선에서 핵심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온 각 부서의 베테랑 팀∙과장이 직접 교관으로 참여,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무자 입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군수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찬하 군수발전팀장(중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원부대∙작전부대∙해병대의 전문직위자들이 군수업무를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종합적으로 이해해 직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병대 군수단 박호신 상사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부서 팀∙과장이 교관으로 나서 실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해병대의 군수분야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위자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한편 해군 군수사령부는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과 성적 우수자에게는 군수사령관이 상장 수여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