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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 관련, 거액 은닉자금 세탁한 40대 구속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5-11-06 09:58

총괄실장 등 총 8명 구속…은닉자금 계속 수사
 대구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조희팔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의 범죄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기획실장 B씨(44)와 짜고 횡령 금액 수십억원을 세탁한 A씨(48)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초순쯤부터 10월 말까지 조희팔이 운영하던 불법 다단계 업체에 고주파 치료기 등을 납품하던 인물이다.

 A씨는 지난 2011년 8월 말쯤 기획실장 B씨의 부탁을 받고, 조희팔의 범죄수익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수십억원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계좌추적 수사과정에서 A씨의 이 같은 혐의가 확인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강태용이 중국에서 검거된 후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 당시 사건담당 전직경찰관을 중국 광저우공항에서 입국 차단시켜 국내송환 구속했고, 핵심인물인 총괄실장, 전산실장, 기획실장 등 총 8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송치 후에도 범죄수익 은닉자금을 끝까지 추적, 관련자는 엄정 사법처리하고 은닉자금을 회수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조그마한 비리 혐의라도 포착되면 지위고하를 막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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