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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인천 주민의 ‘삶으로 들어가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06 10:20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 올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삶으로 들어가다’의 올 한 해 단체별 결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생활권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는 16개 인천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단체를 선정해 장애인, 비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 아이 엄마와 동네 노인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삶의 주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20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혜대상별로 장애인 4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및 노인 9개, 일반성인 4개, 기타 3개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문예술가의 완성된 작품전시는 아니지만 교육 참여자의 생활과 삶이 녹아 있는 소소한 전시와 공연이 개최된다.

 한편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전문단체·예술교육가·기획자의 역량을 강화하며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해 이 교육에 참여한 어느 노인께서 전쟁 통에 학교를 다니지 못해 제대로 된 교육 한 번 받지 못했는데 붓을 들고 물감을 발라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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