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사방댐 설치를 통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5-11-06 17:01
강원 양양군이 산사태 등 산림재해 위험지역에 사방댐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 시 산림 내 계곡부에서 유실되는 토사류와 유목이 하천으로 유입돼 제방 범람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산림으로 인한 재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올해 4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했다.
대상 지역은 서면 송어리와 현북면 원일전리, 현남면 북분리 ․ 견불리 등 4개소이며, 국비 6억4000만원, 도비 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 등 총 9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계곡이 급경사이고 협소해 집중 강우 시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토사와 유목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수유역이 넓은 곳을 선정해 설치했으며, 전석과 투과형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공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16년도에도 사방댐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타당성 평가를 완료한 서면 공수전리 산50번지 외 3개소에 대해서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초 해빙과 동시 착공해 장마철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산지가 무너져 토석류나 나무 등이 쓸려 내려오는 것을 막아 하류지역의 농경지 및 가옥 등 시설물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그 동안 수해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용교 산림보호담당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사방댐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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